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실질적인 방법 5가지

사람은 누구나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며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누구나 인권을 가진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심한 경쟁사회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은 항상 남들과 비교하고 비교당하며 열등감과 우월감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내가 누구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나의 자존감을 깎아먹고, 반대로 누구보다 잘났다는 생각은 타인을 무시하며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악영향을 미칩니다.

 

열등감은 결국 남과의 비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나는 누구와 비교하지 않으려는 사람인데도, 무의식적으로 외모, 재력, 인맥, 학벌 등을 비교하며 되며 사회생활을 할수록 그 비교 정도가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내가 원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에 의해 나 자신이 평가되며, 그로 인해 열등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 7가지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맑은-구름

열등감을 자존감으로 채우는 방법 5가지

많은 자기 계발서에서 열등감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남들과 비교하지 말 것, 어제의 나 자신과 비교할 것을 권합니다. 물론 이 방법은 백 번 옳으며 틀린 말은 아니지만 비교 사회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내가 원하지 않아도 매일같이 남들과 비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으로 이를 극복해야 합니다.

 

1. 멀리 떠날 것

열등감은 우리가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선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Tv에 연예인이 나와서 빌딩을 샀다고 자랑하거나, 최연소로 변리사 시험에 합격했다는 뉴스 기사를 봐도 우리는 별 감흥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이 나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보이면 그때 이상한 감정이 발생하게 됩니다.

 

사촌 동생이 나보다 더 좋은 대학에 입학했거나, 나와 비슷했던 친구가 사업에 성공해 큰 집과 차를 갖게 되는 경우입니다. 아무리 친한 사이였더라도 경제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게 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 열등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부모, 친척 어른 분들에게 직, 간접적으로 비교당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에 독립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특히 부모와 먼 거리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보는 것은 자존감과 독립심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내가 스스로 성장하고 누구의 도움 없이 커가는 것은, 마음속의 가장 기초적인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지 않은 주변과의 비교도 사라지게 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신적, 경제적으로 반드시 독립이 필요합니다.

 

2. 매일 운동할 것

자존감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무기력함을 보입니다. 직장에 다닌다고 해서 무기력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저 생존하기 위해 직장을 다니는 것 말고 그 외에 자기 발전이나 자기 성찰이 없다면, 스스로도 내가 무엇을 위해 사는지 하루하루 고민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렇기에 나의 감정상태와는 별개로, 매일 운동시간을 정해 항상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아무리 고된 일이 있어도, 슬픈 일이 있어도 이 시간만큼은 내가 운동을 하겠다는 나와의 약속 시간을 정해야 합니다. 어떤 외부의 영향으로도 그 시간만큼은 철저히 지키며 하루에 10분, 20분이라도 좋습니다.

 

이 루틴을 정해놓는다면 육체적인 발달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존감이 크게 향상됩니다. 나의 감정 상태가 어떨지라도 내가 정해놓은 시간에 나의 규칙을 따르는 것은,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오로지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주변이 나를 아무리 괴롭히더라도 나의 근본적인 영역은 절대 건드릴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3. 투잡을 할 것

월에 얼마를 버는지 묻는 것은 실례가 되지만, 당신이 우리나라 평균 임금인 월 200만 원에서 250만 원 정도를 벌고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매 달 지출되는 생활비와 집세, 교통비, 통신비, 공과금, 식비 등 한 달에 남는 금액은 평균적으로 50만 원에서 100만 원 사이일 것입니다. 어쩌면 그 이하일 가능성도 있겠지요.

 

한 달에 100만 원씩 많이 저축해서 일 년을 꼬박 모아야 1억이라는 금액이 만들어지는데, 요즘의 시세로는 제대로 된 빌라 하나도 못 사는 금액입니다. 무기력함과 열등감은 정신적인 타격에서도 오지만 경제적인 부족함에서도 시작됩니다. 월급은 한정되어 있는데, 앞으로 결혼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이며 데이트 비용조차 감당이 안된다면 반드시 투잡을 권해드립니다.

 

투잡의 좋은 점은 우선 잡념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보통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에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일 때가 많습니다. 매일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소위 말하는 현자 타임이 올새 없이, 꾸준히 돈이 모이게 됩니다. 또한 내가 한 달에 100만 원 정도만 벌더라도 나의 소득은 1.5배가 아니라 약 3배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소득의 함정에 빠져있는데, 200만 원과 300만 원은 1.5배가 아닌, 약 3배의 차이가 납니다. 버는 금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남기는 금액이 실질적인 소득이기 때문입니다. 한 달에 50만 원을 남기는 사람과 150만 원을 저축하는 사람은 경제적으로 3배 이상의 차이가 날 것입니다. 정신적, 경제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남는 시간에 반드시 투잡을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주기적으로 나에게 선물을 줄 것

사람은 지적인 동물이지만 시각적으로 보이는 요소에 더욱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매일 일하면서 통장에는 잔고가 조금씩 쌓이고 있는데 것 같은데, 현물이 아닌 숫자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만족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시각적으로 만족감을 주기 위해서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내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에게 선물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화장품이나 고급 음식점보다는 오래 두고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옷을 좋아한다면 주기적으로 나에게 명품을 선물해보시길 바랍니다. 명품의 좋은 점은 질뿐만 아니라 내가 옷을 다루는 것에 있어서도 좀 더 세심한 배려를 하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옷의 보관기간도 길어지며 최소 10년, 혹은 평생 입을 수 있는 나의 보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질 나쁜 싸구려 옷을 입다가 버리는 것보다는 한 번 좋은 옷을 사서 입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오히려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쌓인 선물들은 시각적으로 나에게 만족감을 주며, 나의 성취를 북돋아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어렸을 적 학교에서 상장을 받고 그것을 부모님한테 보여드렸을 때 큰 자존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상장이지만, 그만큼 시각적으로 보이는 성취가 열등감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태권도 도장에서 띠의 색깔 단계를 많이 나눠놓은 것도, 시각적인 보상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기 위함입니다.

 

5. 절도 있는 인간관계

마지막으로,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간관계를 절도 있게 맺고 끊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오래된 친구더라도, 나의 주변에 친구들이 많이 남아 있지 않더라도 나의 자존감을 깎는 친구라면 언제든지 떠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어쩌면 그 친구에 사로잡혀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에 불이익을 당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을 질투하고 시기하지만, 유독 그 정도가 너무 심한 사람이 있습니다. 나의 성취와 노력을 무시하고 그것을 깎아내리는 사람이라면 연락을 서서히 줄여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나를 응원하고 나의 성취에 맞물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인간관계에 집중해야 합니다.

 

주변에 나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없다면,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맺고 있는 얄팍한 인간관계는 결국 많아야 수 십 명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전 세계 인구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에 사로잡히지 말고, 그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찾아 자존감을 극대화시키길 바랍니다. 어쩌면 행복은 우리가 손을 내밀기만 하면 바로 닿을 수 있는 곳에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