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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시대/건강 마음

상대에게 기억되는 사람이 되기 위한 8가지 방법

2021. 4. 19.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스쳐 지나가면서, 나뿐만 아니라 저마다 바쁜 일상과 고민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은 실질적으로 얼마 되지 않으며, 특히 직장에 다니면서 이해관계로 얽힌 사람들과는 진정한 마음을 공유하기 힘듭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항상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능력과 더불어 상대의 부족한 점을 메꿔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 매력에 이끌려 누구나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고,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사적인 공간에서도 친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기 위해서는 나의 매력을 어필하고 항상 배려심을 갖고 누군가를 대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받지 않도록 장단을 갖추어야 비로소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기 위한 8가지

  1. 상대의 이름을 기억하자
  2. 배려심을 갖자
  3. 사람 자체를 좋아하자
  4. 솔직하게 감정표현을 하자
  5.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 되자
  6. 오해를 사지 말자
  7. 자랑하지 말자
  8. 정신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되자

노인이-사진을-보며-과거를-기억하는-장면
회상

 

1. 상대의 이름을 기억할 것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비로소 꽃이 되었다. 시인 김춘수의 꽃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이 문장을 기억할 것입니다. 사람이 호감을 느끼는 첫 단계는 누군가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입니다. 특히 직장에서는 김 부장님, 정대리님 등 호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아 원래 이름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직장에서의 호칭도 이름 뒤에 님을 붙이는 추세로 변하고 있습니다. 호칭보다는 그 사람의 이름을 불러줌으로써 사내 직원들끼리의 사이가 돈독해짐을 꾀하는 것입니다. 수년만에 만난 사람이 나의 이름을 기억해주는 것만큼 감동스러운 일은 없습니다. 그 사람이 나를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배려심을 가질 것

사람은 저마다 태어나고 자라온 환경과 그 경험이 다릅니다. 비록 학교, 직장이라는 한 공간에 있지만 서로 살아온 세월과 나날들이 다르기 때문에 우선순위와 가치관에 있어 서로 차이를 보이는 것입니다.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일지라도 상대는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길 가능성도 있으며, 반대로 나는 별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 상대에게 큰 상처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상대방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사람의 생각을 바꾸기보다는, 배려심을 갖고 그에 맞춰줄 필요가 있습니다.

 

3. 사람 자체를 좋아할 것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싶다면 사람 자체를 좋아해야 합니다. 나는 사람 대하는 것이 싫고, 혼자 있는 시간이 더 좋다면 아무리 상대방에게 잘 대해도 그 태도에서 진실함이 묻어 나오지 않습니다.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전제는, 사람 자체를 좋아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상대를 대할 때 적극적이고, 진실된 태도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호감을 갖게 되며 결국 그 사람의 마음속에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습니다.

 

4. 솔직한 감정을 전달할 것

사회생활을 하면서 솔직한 감정을 전달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 솔직함은 곧 나의 약점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저마다 진심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사람들을 대합니다. 그러나 약점을 드러내는 것은 반대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어필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사적인 자리에서는 나의 솔직한 감정과 약점을 어느 정도 드러내는 것이 상대의 호감을 유발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정적인 감정까지 드러낼 필요는 없습니다. 솔직하면서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것이 거짓된 생각이 아닌 본인의 진실된 마음이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항상 일관된 태도를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5.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 될 것

어떤 특정 인물을 떠올렸을 때, 그 사람에게서 배울 점이 있는지, 없는지 생각해보면 배울 점이 있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은 꼭 직장에서의 업무능력에 한정되지 않으며,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나 너그러운 성격, 혹은 상대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배울 점이 있다고 느낀다면 그 사람과의 거리가 가까워질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누구에게나 배울 점은 있습니다. 나의 장점을 살려 잘 어필한다면 그것이 상대가 나에게서 배우고 싶어 하는 나만의 특별한 장점이 됩니다.

 

6. 오해를 사지 말 것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누군가의 오해를 사는 것은 일상다반사입니다. 내가 꼭 오해를 살법한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나도 모르는 사이 오해가 생겨 사람들이 나를 멀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 호감을 갖는 사람에게선 오해를 잘 사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잘못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평소에는 그러지 않을 거야 하면서 관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때로는 누군가의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그것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평소에 사람들과 친분을 잘 쌓아두어야 합니다.

 

7. 자랑하지 말 것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항상 자기 자랑을 앞세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자기 어필 시대라고는 하지만 사적인 대화에서 자기 자랑, 자식 자랑, 남편, 아내 자랑을 앞세운다면 그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돈에 무척이나 민감합니다. 경제적인 격차는 허탈감으로 다가올 수 있으며, 우리가 하는 모든 자랑은 돈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자랑보다는 칭찬이 유리하며, 사람은 칭찬에 약하기 때문에 나를 치켜세워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8. 정신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사람은 누군가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고 싶어 합니다. 어렸을 적 부모님을 생각해보면 항상 강하고 올곧으실 것만 같았는데, 막상 내가 어른이 돼보니 신체적으로 성장만 했을 뿐 정신적으로는 아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는 부모님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특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요즘 사회에서는, 올곧은 생각과 똑바른 정신을 갖고 있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경제적으로는 성공한 사람들이 많을지언정 정신적으로 높은 수준에 이른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항상 올곧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에게 의존하고 싶어 하며 호감을 갖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앞서 설명한 8가지를 실생활에 적용시켜 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인간관계의 전환이 너무나도 빨라진 요즘 시대에서는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갑고 냉랭한 사회생활 속에서 따뜻함을 전달해주는 것만으로 그 사람은 평생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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