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간 시대/인간 신체

입술의 역할과 붉은 이유, 건강한 입술 관리 방법

2021. 4. 17.

입술은 입의 가장 바깥쪽의 존재하며, 주로 붉은 부분의 적순연을 의미합니다. 두툼한 형태에 비해 살갗이 얇아서 껍질이 자주 벗겨지기도 하며 건조해지기도 쉽습니다. 피부보다 더 예민한 입술의 특성상 나름의 관리 방법이 필요하며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합니다.

 

입술의 색

입술의 색깔로도 그 사람의 건강을 판별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색깔은 선홍빛 색깔, 붉은 색깔을 띠며 사람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습니다. 이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색깔일 가능성도 있지만 전혀 다른 빛깔을 보인다면 이는 건강상에 위험한 조짐을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핏기가 거의 없고 자주 갈라진다면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것이며, 추운 날 낮은 온도에 자주 노출된다면 검푸르게 변하기도 합니다. 또한 껍질을 뜯거나 깨무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면 상처가 날 확률이 높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입술이 붉은 이유는 색소의 침착이 적은 부위이며 피부의 각화가 적기 때문입니다. 피부의 색이 변하는 이유는 멜라닌 색소와도 관련이 높지만, 입술은 나라와 종을 가리지 않고 붉은 색깔을 보입니다. 또한 그 부분의 피부가 얇아 아래의 혈액이 색깔이 투명하기 보이므로 붉은 색깔을 보이는 것입니다.

 

붉은색-입술과-사과-두개가-있는-장면
붉은입술-사과

입술의 역할과 특징

1. 표현 수단의 역할

입술의 미세한 움직임은 그 자체로 표현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꾹 다문 입에서는 그 사람의 고집이 느껴지며, 헤벌레 한 입은 약간 둔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입술의 두께나 형태에 따라 그 사람의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2. 음의 세밀한 조절 역할

목에서 나오는 음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우리가 복잡한 발음을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는 것은 입술 덕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금관악기를 연주하기 위해서는 입술의 떨림을 자유자재로 활용해야 하는데 이 용어를 버징이라고 하며, 금관악기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3. 음식물 섭취 역할

입술이 두툼하게 튀어나와 있지 않다면 음식물이 밖으로 새기 쉽습니다. 둥근 형태로 말려 있는 입술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밖으로 새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4. 민감함

입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민감함인데, 피부보다 살갗이 얇고 그 아래에 바로 혈관이 지나가므로 조금만 다쳐도 큰 고통이 따릅니다.

 

또한 민감함은 갓난아이의 생존과도 관련이 높습니다. 다른 부위는 발달하지 않았지만, 아이의 입술은 어른 못지않게 발달해 있으며 이는 모유를 섭취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입술 관리 방법

1. 침을 바르지 않는다.

날씨가 차가울 때는 특히 입술이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를 해결하고자 침을 묻힌다면 오히려 침이 증발하면서 수분을 앗아가 더욱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침에는 세균도 많아, 민감하고 얇은 입술에 더욱 상처를 주기 쉽습니다.

 

조금 갑갑하더라도 침보다는 립밤을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민간요법으로는 꿀을 바르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건조한 날에는 자주 돌아다니기보다는 실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고, 난로 등으로 인해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2. 자기 전에 바셀린이나 보습제를 바른다.

호흡기가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코로 숨 쉬는 것이 불편하여 잘 때 입을 벌리고 잘 확률이 높습니다. 이렇게 되면 공기가 순환하는 동안 수분을 빼앗아 입술이 건조해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자기 전에 바셀린을 바르거나 보습제를 바르는 것을 권합니다. 몸을 뒤척이면서 조금씩 닦이거나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두껍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3. 자외선 차단 립밤을 바른다.

피부에 노화가 오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햇빛의 자외선 때문입니다. 우리는 평소 얼굴에 선크림을 자주 바르고 다니지만, 입술까지는 잘 바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입술은 겉 표면이 얇기 때문에 오히려 노화가 빨리 일어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립밤을 고를 때에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술에 노화가 오면 주변에 주름이 쉽게 지기 때문에 같은 또래에 비해 나이가 더 많아 보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립밤을 바른다기보다는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바르는 목적에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4.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위에서 설명한 관리 방법도 중요하지만 사실 뭐니 뭐니 해도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운동을 병행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모든 원인은 스트레스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제 블로그의 건강 마음 카테고리의 글을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어렸을 때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10년, 20년 지나게 되면 같은 또래여도 외견의 차이가 천차만별입니다. 누구는 잘 관리해서 10년은 어려 보이는 반면, 반대로 중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노인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 세 시대에서 중년의 나이는 과거의 청년 시절에 해당하며, 젊은 외견을 유지하고 가꾸는 것은 본인의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특히나 건강한 입술 상태는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며 매력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평소에 잘 관리해서, 젊음을 가꿔보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