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시대/건강 식품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이유, 물 마시는 습관과 주의 사항

2021. 4. 9.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인체의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물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 기능을 유지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며 공기와 더불어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입니다. 특히 환경이 오염되고 물이 예전에 비해 귀해진 요즘에는 생수값도 점점 올라가고 있으며, 매달 금액을 지불해 정수기를 렌탈하는 가정이 대부분입니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이유

만약 사람이 물을 마시지 않으면 짧게는 4, 5일도 버티지 못하며 일주일 이내에 생을 달리하게 됩니다. 음식이 없어도 물만 있다면 최대 몇 주는 버틸 수 있지만 그만큼 수분이 신진대사에 미치는 영향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보통 어른 기준으로, 하루 2L에서 2.5L 정도의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최소한 그 정도는 보충해줘야 원활한 신체 활동이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나이가 들 수록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고, 점점 주름이 늘어가는 이유도 물과 관련이 있습니다. 사람이 한 평생 먹는 물의 양은 약 50톤 정도이며, 체질과 환경에 따라 보충해 주어야 하는 양에 차이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땡볕에서 일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수분이 그만큼 빠르게 소모되므로 5L, 10L는 먹어줘야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몸에 쌓인 각종 성분들을 녹이는 역할을 담당하며, 노폐물을 배설시키고 영양분 흡수를 돕습니다. 그러나 물에 도 종류가 다양하며, 조금씩 맛이 다른데 이는 물에 포함된 광물질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수돗물을 마시면 생수보다 맛이 없다고 느껴지는 것도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물의 효능

  • 신진대사 활동의 원천이 된다.
  • 체온을 조절해준다.
  •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
  • 혈액순환에 좋다.
  • 변비를 없애 준다.
  • 빈 속에 마셔주면 하루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소화를 도와준다.
  • 그냥 건강에 만능이다..

 

물이-가득찬-컵에-꽃이-담겨있는-사진
물과컵

 

좋은 물 고르는 법, 주의사항

1. 무기질, 광물질 주의

예전에는 물이 깨끗하다는 인식이 있었고 건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수돗물, 약수도 곧잘 마셨지만 요즘에는 정수기를 사용하거나 편의점에서 물을 직접 사서 마십니다. 또한 같은 물을 마시더라도 맛이 없으면 잘 마시지 않게 되기 때문에 적당한 무기질과 광물질이 들어있는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상수도를 규제하고 있는데, 바로 무기질과 광물질 함유량이 너무 높지 않은지를 감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칼슘, 마그네슘 주의

우리나라 수돗물은 비교적 깨끗한 편이지만 수도관리가 잘 안되어 있는 나라에서는 수돗물을 피해 줘야 합니다. 유럽에는 특히 물에 칼슘이나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복통을 야기시켜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 물을 끓인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물을 자주 끓여먹고는 하지만, 이는 완벽히 안전한 방법이라곤 할 수 없습니다. 높은 온도에서도 걸러지지 않은 물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며, 식기의 마감재에서도 유해 물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완벽한 예방은 아니더라도 물을 끓이는 것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한국인은 물을 좀 더 많이 마셔야 한다.

찌개, 김치, 젓갈류를 많이 먹는 한국인의 특성상 나트륨 함유량이 높습니다. 평균적으로 2L에서 2.5L를 권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은 물을 좀 더 많이 마실 필요성은 있습니다.

 

염분 또한 우리 몸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면 염분이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필요 없는 물이 자동적으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한국 사람은 일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에 비해 2, 3배는 많이 먹으므로 물을 자주, 많이 먹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5. 물만 마신다고 살찌지 않는다.

물은 칼로리가 없으며, 많이 마신다고 해서 절대 체중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물을 마신 그 직후에는 그만큼의 무게가 증가할 수는 있지만 이뇨 작용으로 인해 그만큼의 무게가 빠져나가게 되며, 신진대사를 통해 오히려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만약 물만 마셔도 살이 쪄서 걱정이라면 그것은 물만 마셨기 때문이 아니라, 맛있는 물 섭취로 인해 다른 음식 섭취량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물은 기초대사량을 늘려주기 때문에 살이 찌는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6. 물을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물을 너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혈액 속에 있는 광물질의 농도가 내려가게 됩니다. 또한 여러 호르몬 용질의 역할이 마비될 가능성이 높으며, 정신이 몽롱해지고 몸이 붓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이 정도까지 과다하게 먹는 경우는 물에 빠졌을 때를 제외하면 거의 없을 것입니다.

 

건강을 위해선 물이 필수

우리나라는 수도가 비교적 안전한 편이며, 정수기를 사용하고 생수를 마셔준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우물물이나 약숫물, 수돗물을 마신다면 복통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환경이 오염됨에 따라 점점 맑은 공기를 찾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괜찮지만 앞으로는 생수를 고를 때도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일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여서 건강한 몸을 가꾸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