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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햇빛 비타민 흡수와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2021. 3. 9.

햇빛이 비타민을 보충해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는 것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매일 마주하는 햇빛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 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비타민D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면역 세포를 생산해서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주로 간이나 생선, 달걀노른자에 들어 있지만 햇볕을 쬐는 것이야말로 비타민D를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해를 충분히 쬐지 못한다면 반대로 골연화증이 생기면서 뼈의 밀도를 감소시키고 칼슘 흡수율을 낮춥니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은 집, 직장, 집, 직장을 오가며 상대적으로 밖에 있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됩니다. 평소보다 자주 넘어진다거나 골절이 발생한다면 나도 비타민이 부족하지 않은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거기에 더욱 심각한 문제는 고혈압, 당뇨병,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유발하며 심지어는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는 것입니다. 

 

골다공증 인구의 증가

우리나라 50세 이상 중년 남성 10명 중 1명은 골다공증 증세를 겪고 있으며, 그 전 증세인 골감소증의 경우 절반 가까이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70세 이후 대퇴골 골절을 겪을 확률이 여성은 3명 중 1명, 남성은 2명 중 1명으로 높으며, 요즘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종합한 결과 그 수치가 꾸준하게 올라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햇빛을 제대로 받지 못하며 운동량이 부족해 골밀도가 감소한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길을 걷다가도 가벼운 충격에 쉽게 뼈가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하고 근력과 뼈를 강화시키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다리와 골반을 이어 주는 고관절에 부상을 입는다면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물론, 합병증으로 큰 화를 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척추는 온몸의 신경이 집중되어 있는 중추 역할로, 이 부분에 통증이 일어난다면 반드시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합니다.

 

햇빛만 받아도 뼈가 건강해진다

비타민D는 우리 몸의 필수영양소이며, 인과 칼슘의 흡수율을 올려서 뼈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혈압과 혈당 수치도 낮추어 혈관건강에도 좋으며, 면역력을 증가시켜 웬만한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어해줍니다. 햇빛은 정신적으로도 이로운 영향을 주는데, 특히 우울증이나 불안증세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정신건강을 위해 하루에 꼭 일정 시간을 정해 햇빛을 쬐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적절한 시간은 15분에서 20분 정도이며, 이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았을 경우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해로운 자외선을 막아주어 피부 노화를 막아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비타민D를 결핍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니 적절한 사용이 중요합니다.

 

겨울철에 특히 조심하자

겨울이 되면 아무래도 일조량이 줄어들고 밤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햇빛을 쬘 기회가 많이 없습니다. 아침 9시에 출근해 저녁 5시 이후에 퇴근하는 직장인들은, 그나마 햇빛쬘 시간이 더욱 줄어들게 됩니다. 날씨의 영향으로 사람의 기분이 달라지는 것은 햇볕과도 연관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호흡기 질환도 불러올 수 있게 되며, 겨울 빙판길에서는 특히 골절사고의 위험이 커집니다.

 

만약 생계때문에 햇빛 볼 시간이 부족하다면, 비타민D가 풍부한 참치나 청어, 간, 버섯, 달걀노른자 등을 주로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트륨을 피해서 칼슘이 손실되지 않게 유의하고, 멸치나 우유, 두부, 해조류 등에서 칼슘을 섭취할 수 있으니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햇빛을 직접적으로 쐬어주는 것입니다. 음식에 들어있는 양보다는 온몸 구석구석을 비춰주는 태양과 친해진다면 골다공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루에 15분에서 20분 정도는 따로 산책할 시간을 만들고 건강에 신경 쓴다면 튼튼한 뼈가 우리 몸을 바르게 지탱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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